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일제강점기 군사시설로 추정 지하시설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이 지하 벙커는 여태까지 발견되었던 시설물과는 조금 달라서 연구가치가 더 오르는 것 같습니다.
곧 3.1절 103주년을 맞이하게 되죠!
3.1절 103주년을 맞이해서 이 지하시설을 언론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 행사를 열어서 지하시설의 발견 경위와 역사,사회적 의미 등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 합니다.
작년에 미확인 지하시설을 발견한 505보안부대 옛터와는 거리가 떨어져있는 새로운 지하시설인 것인데요,
시민모임에서는 건축 재료와 공법이 일제 강점기의 특징이 나타나는 군 시설물이라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505 보안부대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수많은 시민이 투옥되고 혹독한 고문을 받았던 공간입니다.
이곳에 주둔했던 국군 기무부대가 2005년 육군 31보병사단으로 옮겨가면서
방치되어있던 옛터가 2007년 2.18 사적지 제 26호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이 지하시설의 통로와 벽면, 천장 모두 시멘트로 지어졌고, 목재가 뼈대처럼 박혀있습니다.
시민모임에서는 여태까지 광주에서 발견된 일제 시설물과는 다른 형태의 내부구조를 보인다고 했습니다.
유사상황에서 군 지회소 기능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장소였던 것으로 유추하고 있는데요,
35년간 이어졌던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감시하고 탄압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많은 시설들을 만들고
또한 망쳐 놓은 부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씻을 수 없는 흔적을 곳곳에 많이도 남겨 놓았습니다.
올해 2022년 광복 77주년을 맞이하게 되죠.
해방된지 77년이 넘었는데도, 35년이란 시간은 씻기지 않네요..
우리나라 곳곳에 흔적이 남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일본은 지리산에도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는다는 의미로 쇠말뚝을 박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봄에 피는 꽃은 매화가 아닌 벚꽃으로 인식되고
까치역시 길조의 새, 까마귀는 흉조의 새.. 등등..
원래 고구려의 마크가 까마귀 였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새 역시 까마귀가 길조를 부르는 새라고 했는데,
일제강점기때 까치로 일제가 바꿨다고 하네요...
우리가 우리 것을 바로 알아야 우리의 문화를 지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역사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선진국이 되어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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