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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미남 알랭 들롱 안락사 결정하다
세기의 미남 알랭 들롱 안락사 결정하다

 

세기의 미남으로 불리는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들롱(87)

스위스에서 안락사로 생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알랭들롱의 이런 결정은 전 부인인 나탈리 들롱의 죽음을 지켜본 영향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동료 배우이기도 했던 나탈리는 1964년 부터 1969년까지 5년이라는 짧은 기간의 결혼생활을 하고

지난해 1월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나탈리 역시 안락사를 희망했지만,

프랑스에서는 안락사가 법적으로 불가능해 그럴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알랭드롱_ 출처 경향신문 DB
알랭드롱_ 출처 경향신문 DB

 

알랭 들롱 역시 오래전 부터 안락사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었는데요,

안락사는 가낭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일이다. 특정 나이 및 특정 시점부터는

우리는 병원이나 생명유지 장치를 거치지 않고 조용히 세상을 떠날 권리가 있다고 말했었죠.

배우 알랭 들롱의 안락사는 스위스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합니다.

1999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고, 뇌졸증 수술을 한 2019년부터는 스위스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한창 때의 알랭들롱 _출처 나무위키
한창 때의 알랭들롱 _출처 나무위키

1935년 세상에 태어난 알랭들롱은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에서 퇴학 등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해요. 

파리에서 웨이터 등 일용직으로 근근히 생활을 하다 뛰어난 외모로 영화계에 입문했고,

‘태양은 가득히’, ‘한밤의 살인자’, ‘미스터 클라인 등 무려 9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알랭 드롱은 우리나라에서도 ‘아랑 드롱’이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잘생긴 사람을 보면 ‘아랑 드롱 닮았다 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한창때에 정말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던 분이었어요 ㅎㅎ 사진만 봐도 푸른 눈동자와

귀품있어보이면서도 뭔가 남성적이고 섹시한..? 그런 비주얼이세요 ㅎㅎㅎ 내스타일.. ㅎㅎㅎ

알랭드롱은 1995년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 2019년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

1991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 ‘레종 도뇌르’도 받았습니다. 

여성 편력으로도 유명해 수 많은 여성과 스캔들이 있었고, 슬하에 4자녀가 있다고 합니다.

 

배우 알랭들롱은 "나이가 든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었는데요, 

이 찬란했던 외모가 점점 시들어가는게 정말 본인 스스로 속상할 것 같기도해요. 

스크린속에는 아직도 젊은 나의 자화상이 남아 있는데, 현실의 나는 계속 나이만 먹어가고.. 

저도 나이를 얼마 먹진 않았지만.. 저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도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잖아요 ㅎㅎ 

저도 종종 나이만 먹고있다는 현실이 현타가 오기도 하구요.. ㅠㅜ

 

아무쪼록 배우 알랭들롱의 아름다운 삶이 아름답게 마무리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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