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친구랑 놀러갔어요 ㅎㅎ
그냥 카페에서 노닥노닥거리다 보니 배가 급 고파졌는데,
뜨끈한 국물이 땡기더라구요 ㅎㅎ
꼭 어디 강가 주변 가면 두부전골 생각나지 않으세요?
전 어렸을때 꼭 어디 강가 주변가면 가족끼리 칼칼한 메기매운탕이나 두부전골을 꼭 먹었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희안하게 강가주변에 오면 두부전골이 생각이 나는것 같아요.
또 이날 날이 갑자기 추워지다보니 더욱 생각나더라구요ㅋㅎ
그래서 검색엔진을 가동하여 찾은 맛집 맛조은 가마솥 손두부에 왔습니다~
가마솥 손두부집의 위치입니다 참고하세요:)
카페에서 먼저 1차를 즐기느라 식사시간이 꽤 지나고 왔음에도
손님들이 많았어요 - 저희가 들어갈때쯤 손님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
아마 점심시간 피크때에는 웨이팅이 예상됩니다 -
황태두부전골, 두부전골, 두부조림, 두부찌개, 콩비지찌개, 고추장찌개, 들깨칼국수,
얼큰순두부, 청국장, 콩국수, 된장찌개, 들기름 두부구이, 모두부..
모두 정말 건강한 음식투성이네요 ㅎㅎ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좋은 다이어트 식품인거 아시죠?
기름진 음식보단, 그래도 두부요리로 죄책감 덜어보자구요 ㅎㅎ
토종닭도리탕, 한방백숙, 삼겹살은 예약주문해야 가능합니다!
친구랑 남양주에서 각자 차로 와서 만난거라..
친구 차 기다리며 앞에 있었는데, 그냥 한컷 찍어봤어요 ㅋㅋ
벚나무 같은데 뭔가 뒷 배경과 정감있게 다가오더라구요 ㅎㅎ
유기농 호박 1개 1000원
재롱 도토리 1kg 40000원
도토리 3000원
알밤 1kg 8000원
열무김치 1kg 만오천원
모두부 한모 오천원
순두부 한봉치 오천원
햇찰보리 1kg 오천원
따로 이렇게 두부와 여러가지 것들을 판매하고 계셨어요!!
시장시세를 잘 모르긴 하지만,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ㅎㅎ
유기농 호박 1000원 ? 이거 맞는 가격인가요 ㅎㅎ
신데렐라 호박마차 만들어도 될것 같은 호박이었는데, 천원밖에 안해서 놀랐습니다 ㅎㅎ
이미 한바탕 식사시간이 끝나고 조
금 한산해진 실내의 모습입니다.
모두부도 따로 더 먹고싶고, 두부조림도 먹고 싶고.. 콩비지도 먹고 싶고
들기름 두부구이도 먹고싶고, 두부전골도 먹고싶고.. 들깨칼국수도 먹고싶었는데요,..
먹고싶은 것은 많으나.. 감당 못하는 제 위가 참 원망스러울 뿐입니당
두부전골과 콩비지찌개로 만족하기로..
두부전골이 나왔어요 ㅎㅎ
칼칼해보이는 국물에 버섯 두부 들어가 있는.. 크흐 너무 맛깔스럽습니당
두부전골이 끓여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ㅎㅎ 기다림은 언제나 깁니다... 빨리 먹고 싶고마안..
두부전골이 끓는 사이 비지찌개와 기본찬이 나왔어요 -
사실 이미 참지 못하고 반찬이랑 비지찌개에 밥을 흡입하고 있었답니다 ㅎㅎㅎㅎ
누가봐도 이미 먹은 상이 노출되고 말았습니다..
이노메 손버릇 어쩔까요,
사진찍고 먹으려했는데 못참고 늘 먹고 아차차 하는... ㅎㅎㅎ
고소하니 너무너무 맛있는 콩비지!
친구 아들도 있었는데, 두부전골은 6살에게는 매콤해서 비지를 먹였는데,
너무너무 잘먹더라구요 ㅎㅎ
두부는 확실히 전문점을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맛이 달라요 ㅎㅎ
두부전골 진짜 제가 그리던 그 맛이었어요!
딱 제가 그리워하던 그 맛 !
남양주 자주 가진 못하는데, 올때마다 찾아올 것 같네요!
너무나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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