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 분위기 좋은 브런치카페 추천 | 카페드프레리

방배역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_ 카페 드 프레리

 

오랜만에 강남에 갈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 

뭔가 .. 혼자만의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뭘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ㅎㅎ 

출출하기도 하고 그래서 검색엔진을 다시 가동해서 ㅎㅎㅎ 

방배역에 있는 브런치 카페 '카페드프레리'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커피와 음식을 함께 분위기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ㅎㅎㅎ 

 

 

 

 

방배역과 내방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구요 ~ 

골목을 들어가자마자 있어서 찾기는 참 쉬웠어요 ~ 

주차할 공간이 적으니 미리 전화해보고 가시면 좋을것 같네요 !

 

브런치 카페 '카페드프레리'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참 소박하고 이뻤어요 ~ 

우드톤의 실내가 들어오자마자 편안함을 주더라구요 ~ 

작은 실내라서 뭔가 나만의 공간에 온 느낌!?이었어요!

 

 

카페드프레리의 실내모습

아늑하게 안정을 주는 실내

 

전 이런 우드톤을 참 좋아해요! 심신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랄까... ㅎㅎ

지금은 집안살림이 뭐 중구난방이지만.. 

이사를 가게되거나 하면 이렇게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 ㅎㅎ

화이트와 우드... 로망이에용 ㅎㅎ 

 

 

카페드프레리의 작은 메뉴판

 

브런치카페답게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 스파게티와 피자, 크로플, 수제그릭요거트볼, 핫도그, 샌드위치 등등 !

이게 제가 프레리를 선택한 이유이기도했어요 ㅎㅎ 

배고 고프고.. 커피도 먹고싶고.. ㅎㅎ 그럴때 브런치 카페만한게 없죠! 

물런 지금은... 브런치라하기엔.. 그냥 저녁?ㅎㅎㅎㅎ 

 

 

카페프레리 메뉴 사진들

 

수제그릭요거트볼도 상당히 맛있을 것 같았지만.. 오랜만에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어서.. ㅎㅎ 

토마토 모짜렐라, 청양까르보나라도 너무 맛있겠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전 외길인생갑니다.. 새우로제파스타를 주문했어요 ㅎㅎ 

 

 

 

포크랑 스푼 귀여워 ㅎㅎ

포크랑 스푼도 이렇게 깔끔하고 귀엽게 .. 마치 선물 받듯이 셋팅해주셨어요 ~ 

이런 세심한 하나가 특별함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새우로제파스타

 

 

짜잔 ~ 

새우로제파스타가 나왔어요 ㅎㅎ

정말 때깔 좋지않나요? 

로제파스타는 정말 저의 ...페이보릿 푸드..ㅎㅎㅎ 

새우랑 로제의 궁합도 정말 말도 안되요 ㅎㅎ 

 

 

카페드프레리의 새우로제파스타 비주얼

 

브로콜리 , 방울토마토, 새우.. 너무 찐득하지는 않게 조화롭게 만들어진 로제파스타입니다:)

 

 

양파가 다져서 들어간 소스

 

 

카페드프레리의 로제 소스에는 양파가 다져서 들어가있었어요~

양파를 채썰어서 소스에 넣기도 하는데, 다져서 들어가있으니 소스의 식감이 더욱 살고 

양파의 달짝지근한 맛이 더욱 사는 느낌이에요! 

양파가 채썰어져있으면 먹을때 조금 불편한 감도 없지 않아 있는데, 

뭔가 깔끔하고 예쁘게 먹을 수 있게 여자입맛을 잘 배려하신것같아요:)

 

 

소스에 들어간 양파

 

사진상으로 보이는 것 보다 더 자작자작하게 들어간 양파가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취향저격이었어요 ~

카페드프레리의 로제소스의 맛은 토마토의 신선한 맛이 좀더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로제파스타를 파는 가게마다의 맛이 당연히 조금씩 다른데요, 

굉장히 찐득하고 깊은 맛의 ? 치즈같은 느낌이 담긴 로제도 있고,

페퍼론치노를 가미한 것인지 좀더 칼칼한 느낌의 로제도 있구 ㅎㅎ

로제의 섬세한 변신은 끝이 없는데요,

카페드프레리의 로제소스는 뭔가 더 신선함과 깔끔함이 중심이 된것 같았어요~

먹은 후에도 더부룩하거나 하지 않고 깔끔했어요:) 

 

 

정성스러운 로제소스

싹싹 긁어먹음..

 

 

진짜 싹싹 긁어먹었어요 ㅎㅎ 

소스가 양파들어간게 진짜 맛있어서 ㅋㅋㅋㅋ 

빵도 따로 있었으면 빵 시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ㅋㅋ 

하지만 따로 빵은 팔지 않더라구요.. 

양파가 잘게 다져있어서 빵에 얹어 먹으면 진짜 굿굿일듯해요:)
빵도 같이 팔아주심 좋겠어요 ㅎㅎ

 

 

크로플과 한모금 시원하게 들이킨 아메리카노

 

이것은 무엇이냐하면... 

새우로제파스타 먹고 디저트가 땡겨서 참지 못하고 시켜버린 

폭식대마왕의 테이블입니다 ㅎㅎㅎ

커피만 먹으려다가 크로플은 먹어야되는거잖아요. 그쵸. 

크로플은 안먹으면 벌받는거라고 배워서 시켰지뭐에요.. ㅎㅎㅎ

 

블루베리와 로즈마르가 얹혀진 크로플

 

크로플에 이쁘게 로즈마리와 블루베리가 얹혀져있어효 ㅎㅎ

크로플역시 너무 맛있네요 ~ 

제가 크로플의 맛에 눈을 최근에 떠서.. 

원래 군것질이나 달달한거를 거의 안좋아하고 안먹었거든요.. 

근데 한살 한살 먹을수록 입맛이 바뀌네요 ㅎㅎ 큰일났어요..;;

 

카페드프레리 기분좋은 한끼식사와 디저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