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과잉 의전과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혜경 씨는 과잉 의전 및 법인카드를 바꿔치기 결제를 해서 논란이 됐는데요,
제보자 A씨가 경기도 법인카드의 사적 유용 정황 10견을 추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A씨는 경기도청 비서실 7급 공무원으로 일하던 당시인 지난해 4~10월
자신의 카드로 음식을 구매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김 씨 자택으로 배달했으며,
며칠 뒤 이를 취소하고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했다면서 10일 동아일보에 카드 결제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이 부분에서 밑줄 친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네요..
비서실 7급 공무원이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에게 밥을 배달해야 하는 건가요..?
그게 업무인건가요..?
배달은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왜 A씨의 카드로 구매해야 하는 거죠..?
이래서 갑질 논란이 나왔나 봅니다.
이재명 후보의 아내까지 부하 직원들이 챙겨야 한다면..
윗사람들 + 아내... 대체 이게 무슨....??
중요한 건 본인이 먹은 음식을 다시 법인카드로 결제한 건데요..
이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바꿔치기 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그럼
그 음식값은 A 씨가 부담해야 했던 것인가요..? ㅎㅎㅎㅎㅎ
이 무슨... 계급사회..... 하....
황당하네요 ㅎㅎ
A씨의 제보에 따르면 백숙 전문점, 중식당, 초밥 전문점 두 곳, 복어요리 전문점, 베트남 음식점,
한우 전문점 등 식당 7곳에서 총 11건을 자신의 카드로 결제했고 며칠 뒤 결제 취소,
마치 도정 업무에 쓰인 것처럼 경기도 법인카드로 바꿔 결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야.. 정말 많이도 드셨네요...
집에서 홈파티하시나요? 저렇게 많이 먹을 일인가요...???
제보된 날짜들을 살펴보면,
4월 13일 한우전문점 11만 8000원
4월 23일 베트남 음식점 9만 8000원
4월 30일 베트남 음식점 11만 1000원
5월 4일 초밥 전문점 10만 5000원
5월 7일 초밥전문점 11만 2000원
5월 18일 복어요리 전문점 12만 원
5월 28일 초밥 전문점 8만 8000원
6월 29일 초밥전문점 8만 8000원
7월 13일 중식당 7만 9000원
7월 23일 중식당 7만 9000원
10월 5일 백숙 전문점 12만 원
위의 제보가 팩트라면, 제보자 A 씨는 거의 4월 에서 5월 말까지는 매주 배달업무를 병행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음식점들에서도 A 씨를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이게 뭔지...??
가격을 살펴보면 혼자 먹을 양은 아닌 듯한데, 누구랑 드신 건가요?
경기도 공무원 배 모씨의 지시에 배달을 했다고 하는데,
배 모 씨와 오랜 인연이라고 회견장에서 말씀하셨던데, 무슨 관계인가요?
또 이 내역에서 궁금한 점은 결제 금액인데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르면
공직자에 대한 접대비로 쓰이는 업무추진비는 1인당 3만 원 이하로 제한됩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거리 두기 수칙에 따르면
대부분 시기 식당 등에 출입 가능한 모임 인원이 4인 이하로 제한됐고,
1인당 3만 원인데, 4인 이하이니 3X4 12만 원.
식당에서 한 번에 지출 가능한 업무추진비가 12만 원 이하여서 결제 금액이 다 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에 김해경 씨는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불찰이었다면서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식사과를 했습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라고도 했는데요,
기자회견 자리의 내용을 살펴볼게요.
이재명 후보 아내 김혜경 씨 과잉 의전, 갑질 논란 사과 기자 회견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 공무원 배 모씨에 대해,
“성남시장선거 때 만나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라며 “오랜 인연이다 보니 때로 여러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조를 하고,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응분의 책임이 있다면 책임질 것입니다.”
배 씨의 지시를 받아 각종 사적 업무를 한 비서실 공무원 A 씨에 대해서는
“경기도에 온 날 한 번 만났고, 이후 소통하거나 만난 적이 없다” 며 “A 씨는 피해자”라고 밝혔습니다.
공과 사의 구분을.... 당연히 분명히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당연한 말들만 들어 놓고 있는 것 같은데..
오랜 인연이면 일주일에 한 번씩 밥 배달 아랫사람 시켜서 해주는 건가요?
많이 부족했다.. 이런 표현도 너무 모호하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데, 상당히 중의적인 표현인 것 같은데요.
지금 제보된 내용 말고 더 진실이 있다는 자기 무덤 파는 발언인 것 같네요.
결과가 나오면 책임은 당연히 져야 하는 거고요......
참.... 답답하네요..... 세상사....
이에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3일 이 후보와 김씨, 배씨,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 모 씨,
경기도청 의무실 의사 등 5명을 직권남용 및 강요죄, 의료법 위반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죄,
국고 등 손실죄, 업무방해죄, 증거인멸 죄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무시무시하네요.. 죄목이 뭐가 이렇게 많담...
아무쪼록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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